정보통신 윤리교육, 가정에서도 함께해요

 신록의 푸름에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계절, 학부모님의 가정에 늘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드릴 말씀은, 학생들의 건전한 컴퓨터 사용을 위하여 각 가정에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윤리교육 지침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급격한 정보화의 진전으로 인해 개인 정보 유출, 음란물 범람, 사이버 폭력,   악성 댓글,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정보화의 역기능이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보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터넷 상에서의 윤리적인 태도를 장려하기 위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자녀지도 지침과 정보통신 윤리강령을 안내해 드리오니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자녀지도 지침 >

1. 특별한 목적 없이 인터넷에 1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온라인에 접속하여 e-mail을 열어보는 등의 행동은 인터넷 중독의 시초가 됩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 접속할 일이 있을 때에만 컴퓨터를 켜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하루 중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가급적 지키도록 합니다.

   주말에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컴퓨터의 사용 시간과 내용을 중심으로 컴퓨터 사용일지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오락 목적의 인터넷 사용에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합니다.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불필요한 게임이나 다른 오락용 프로그램을 삭제하여 컴퓨터를 오락 목적 이외에 다른 긍정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4. 혼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공부방에 있는 컴퓨터를 거실로 옮겨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컴퓨터에 대한 자기 통제가 잘 되지 않거나 올바른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환경 조성은 더욱 필요합니다. 혼자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컴퓨터를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5. 인터넷을 하면서 컴퓨터 앞에서 식사나 군것질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유발하게 되므로 모니터 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군것질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인터넷 대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른 활동을 할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대안 활동으로는 운동이나 동아리 활동, 음악, 종교, 창작 활동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안 활동에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주셔야 합니다.

2010년   6월    1일

새 터 초 등 학 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