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버이날은 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순절(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 전에 행해지는 40일간)의 첫 날부터 넷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연유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였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바꾸었습니다. 이 날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 등 모든 웃어른들을 위한 날입니다. 어버이의 고마우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하루를 보내며 기념합니다.

  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여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람은 빨강 카네이션 꽃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하얀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달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