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터초등학교가 24일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새터초는 원어민 영어 수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영어 듣기·읽기·쓰기 평가를 통해 25명을 선발, 이 달부터 학교 어학실에서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회화와 프리토킹(Free talking)을 중심으로 일주일에 3회, 1회 1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새터초는 특히 여름·겨울방학중에는 하루에 3시간씩 10일동안 원어민 영어교실을 집중 운영해 의사 소통 능력을 한층 높이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새터초 방과후 원어민 영어학교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돼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알찬 체험 학습의 기회를 갖게 돼 영어 의사 소통 능력 향상과 외국 문화에 대한 국제 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