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누가 뽑나요?》에는 정치에 관심이 아주 많은 얼큰 아빠와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쌍둥이 남매가 나옵니다. 남매와 아빠의 대화를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정치와 선거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이 합리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역사가 있어요. 이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시민’들의 ‘대화하려는 의지’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대화를 거부한 지도자는 결국 ‘독재자’가 되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경우가 많았음을 이 책은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