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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손가락을 읽고
작성자 김성륜 등록일 11.01.20 조회수 245

 '요술 손가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세상의 나쁜 악당글을 물리칠 수 있을 텐데......'생각하며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그레그씨 가족은 재미삼아 총사냥을 즐기며 야생동물을 죽인다.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여덟 살인 나는 그레그 가족에게 신비한 힘을 가진 요술 손가락을 휘두른다.그레그 아저씨와 부인은 들오리로 변하고 필립과 윌리엄이 참새처럼 변한다.그리고 그레그씨 집을 들오리 네마리가 차지해 버린다.집을 빼앗기자 그레그 가족은 나무에 둥지를 만든다.

 어느날, 진짜 자기 집에 가서 먹을 것좀 가져 오려고 하는데 벌써 들오리 네 마리가 집을 차지하고 요리도 하고 놀기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반대로 들오리 들은 그레그씨 가족을 사냥한다.그레그씨 가족은 당황해 하고 다시는 야생 동물을 사냥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잘못을 뉘우치면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그리고 사냥총을 없애고 아이들은 새들에게 먹이를 나누어 주기도 하면서 친구가 된다.

 처음에 그레그씨 가족들이 사냥을 할 때는 참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재미삼아 함부로 생명을 죽여서 말이다.그런 나쁜 사람들을 벌 주었던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가 너무 대단하고 좋았다.나중에 그레그씨 가족이 잘못을 뉘우치고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친구가 된 모습이 너무 감동적 이었다.나에게도 초인적인 요술 능력이 있다면 이 세상의 나쁜 사람들을 벌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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