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우리 선생님 (4-2유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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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정은 | 등록일 | 10.08.24 | 조회수 | 129 |
'노처녀 우리 선생님'을 읽고.. 글쓴이:소중애 나는 우리언니의 추천에 이 책을 읽게되었다. 책의내용은 신학기 5-3반으로 배정된 훈모의 이야기이다. 훈모는 운동장으로 낡고 조그만한 트럭을 타고 온 젊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 담임 선생님을 보고 썩 기분이 좋진 않았다. 그 담임선생님의 성함은 오청청 선생님 이였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좀 엉뚱한 면이 있었다. 고아원 아이들과 싸움이 일어났는데 고아원 편만 드셨다. 그리고 에쁜 4반 선생님과는 청소 구역 문제로 타투기도 하였다. 우리반 친구들은 선생님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방석과 탁자에 구더기와 개구리를 놓았다. 수업이 시작하고, 선생님께서는 그 구더기와 개구리를 발견하셨다. 선생님은 놀란것 같았지만 다시 침착하고 "어?구더기는 닭먹이로 최고지." 라고 말하면서 구더기를 손으로 집어들어 올리셨다. 훈모네 친구들은 좀 엉뚱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당당하고 씩씩한 선생님이 점점 좋아졌다. 근런데, 엄마는 그러지 않은것 같았다. 교장선생님에게 항의를 하려고 했다. 그걸 가만둘리가 없는 훈모는 물이 가득찬 양동이로 엄마를 골탕먹였다. 그런데, 어느날 선생님은 우리곁에 게시고 결혼을 하였다. 라는 줄거리의 책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느꼈는데, 솔직히 나같아도 그렇게 믿음직한 선생님이 있으면 더 좋아질것이고, 본받고, 자랑하고 싶을 만한 선생님이실 것이다. 또, 훈모의 그런 왔다갔다한 마음이 웃기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선생님같은 당당하고 든든하고 학생들이 친구가 되주는 믿음 직한 선생님을 닮고싶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 선생님이 매일매일 해맑게 빙그레 웃으시는 장면이 내 머리속에 둥둥 피어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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