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 까(6학년 5반 이윤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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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채 | 등록일 | 10.02.03 | 조회수 | 107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처음 이 책을 읽은것은 내가 6학년일 때다. 책을 꽤나 좋아하는 나는 도서실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그 때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스펜서 존슨이 쓴 책으로, 이 책의 내용은 두 마리 생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들이 미로 안에 살면서 미로 안에서 치즈를 찾아먹다가 큰 창고를 찾아 안심하고 지냈는데, 어느덧 치즈가 떨어지고, 생쥐 두 마리는 곧바로 다른 치즈를 찾아 떠나지만 꼬마인간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치즈를 가져갔다고 생각하며 어리석게 기다리기만 했다. 그리고 꼬마인간들 중 한명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변화에 적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 후 생쥐들과 꼬마인간 한명은 치즈창고를 찾아냈고, 어리석은 낡은 창고안의 꼬마인간은 기다리고만 있었다는 내용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무작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닌 현대 사람들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변화의시대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예로 많은 기술 그리고 과학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변화되고 여러 가치관들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만 있기 때문이다. 두 마리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는 치즈가 넉넉할 때에도, 현실에 안주해 버리지 않고, 날마다 치즈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리고 치즈가 사라졌다는 변화에 빨리 적응해서 평소처럼 다른 치즈를 찾아 떠났다. 하지만 두 명의 꼬마인간 햄과 허는 달랐다. 현실에 안주하고 그곳으로 집까지 옮겼다. 치즈가 영원할거라고 생각하고 상상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치즈가 없어지자 남이 가져간 거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기다리기만 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처음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그냥 햄과 허가 어리석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몇번 더 이 구절을 읽었을 때 , 나는 더 이상 그런 생각을 하기가 힘들었다. '나는 과연 햄과 허에 속할까, 아니면 스니프와 스커리에 속할까? '결론은, 햄과 허 였다. 나는 여태껏 살면서, 변화를 수없이 많이 겪었고 그 변화 속에서 많은 결정을 내리며 살아왔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삶은 변화 그 자체인 것이다.하지만 나는 그 변화 속에서 늘 망설이며 확신하지 못했다 . 학교를 다닌다는 사소한 변화에서도 흠칫 몸을 떨며 두려움을 느끼는 소심한 아이였다. 햄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조금이라도 빨리 느끼고 고친 인물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안도감을 느끼며 나도 이렇게 신속하게 변화에 적응하고 싶다 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햄이 미로 벽에 허를 위해 새겨놓은 글귀들을 보며 점차 자신감과, 왠지모를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 같은것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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