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사이버 글마당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냄비와 국자 전쟁을 읽고
작성자 김아영 등록일 10.01.17 조회수 175

옛날에 높은 산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있었다. 두 나라 왕의 아이가 동시에 태어났다. 동시에 태어나다니 참 신기한 것 같다. 오른쪽 나라의 아이는 딸이고 왼쪽 나라의 아이는 아들이었다. 그리고 두나라는 세례식을 벌였는데 두나라의 친척이 되는 마녀에게는 초대장이 한 장도 오지않았다. 마녀는 참 운이 없는 것 같다. 두 나라 중에 한 나라라도 보냈으면 마녀가 화내지 않았을텐데...두나라 다 깜빡하고 마녀에게 초댜장을 봇 보낸 것이었다.마녀는 두 나라가 미워서 공탕먹이려고 오른쪽 나라에는 냄비, 왼쪽 나라에는 국자를 줬다. 그리고 냄비의 세트인 국자로 냄비를 저으면 냄비에 수프가 생겨 난다고 했다. 거짓말이다. 마녀가 참 나쁜 것 같다. 아무리 화가나도 거젓말을 하면 안 되는데,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나라는 상대나라의 국자, 냄비를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오른쪽 나라의 딸과 왼쪽나라의 아들이 지혜롭게 냄비와 국자를 공동 물건으로 만들고, 두 나라를 왼쪽 나라도 아니고, 오른쪽 나라도 아닌 나라를 만든다.

공주와 왕자가 참 똑똑한 것 같다.

이전글 우동 한그릇/마지막 손님(3-3 신수진)
다음글 알프스의 소녀(3-4반 김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