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내 귀는 짝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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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유진 | 등록일 | 09.11.03 | 조회수 | 144 |
어느 마을에 토끼들이 살았다. 뚱뚱한 토끼도 있고, 홀쭉한 토끼도 있고,키큰 토끼도 있었다. 하지만 토끼라면 누구나 길쭉한 귀가 두개 있고 , 귀는 쫑긋 서 있어야 되는데 리키라는 토끼는 한쪽귀가 축 늘어져있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리키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나도 친구들 처럼 귀가 쫑긋 서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하며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보고, 주전자 덮개로 귀를 감쳐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친구들을 배꼽을 쥐어 잡고 계속 웃었다. 리키는 한쪽귀를 올리고 싶은마음에 당근으로 귀를 세우기도하고 작은 나뭇가지를 대고 끈으로 칭칭 묶고, 붕대로 고정을 하였다. 하지만 리키의 친구들은 여전히 깔깔데며 데굴데굴 굴렀다. 리키는 친구들이 놀려서 마음이 상했다. 그래서 리키는 의사 선생님께로 가서 귀를 고쳐달라고 하였다. 의사선생님은 리키의 귓속이랑 귓불을 샅샅이 살펴보고 또 귀 길이도 재었다. 의사선생님은 검사 결과를 보며 말씀하셨다. 으음 리키 네 귀는 멀쩡하단다. 조금 힘이 없긴 하지만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어 원래 귀들은 모두 다르단다 그러니까 걱정말아라 리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기운을 차렸다. 리키는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갔다. 리키의 친구들은 리키가 없어 심심했다며 리키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리키는 자신감을 가지고 너희들도 나를 따라해봐 당근을 귀에 매달아봐. 한쪽귀는 서있고 한쪽귀는 누웠다!. 리키의 친구들은 리키를 따라해 보니까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은 모두 웃었다. 리키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리키의 한 쪽 귀가 축 늘어져서 놀림을 받아 자신감이 없어졌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리키는 자신감이 생겨서 친구들에게 내 귀를 따라해봐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나도 어떤일이 잘되지 않거나 힘들때에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행복하지 않은데 리키를 보면서 늘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항상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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