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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신을 잡아라
작성자 김광용 등록일 09.09.07 조회수 152

아주 먼 옛날에 바람을 좋아하는 마마신이 있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을 타고 마을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마마신이 올 때마다 음식을 푸짐하게 하지 않으면 마마신이 병정들을 주머니에서 털어내 사람들이 병에 걸리게 하였다.      사람들은 마지못해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땅을 파서 살기도 하였고 돌을 쌓아 막기도 하였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왜냐하면 마마신 병정들은 바람이 통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수있기 때문이다.        마을사람들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마을에서 수영을 제일 잘하는 해녀를 뽑아 용궁으로  가서 마마신을 물리쳐 달라고 부탁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용궁으로 가는 길을 모르는 해녀는 거북님에게 물어보기로 하였다. 그렇지만 누구도 용궁이 어디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바위님에게 물어보기로 하였다. 바위님은 용궁으로 가는 길을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해녀는 용궁으로 헤엄쳐 가다 숨이 막혀 물 밖으로 다시나와서  숨을 쉬고 용궁으로 도착한 후에  대왕님께 다 말한 후에 지쳐 쓰러지고 말았다.     그 후 드디어 병사들과 바위신이 싸우게 되었다. 싸움은 네달 열흘동안 계속되었다.     바위신들은 창과 화살에 찔려 따가웠지만 해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싸웠다.     싸우던 중에 어떤 어린 해녀가 산호를 들자마자 마마신 병사들은 결국 모두 쓰러져죽고말았다.    그래서 싸움은 바위신들이 이겼다.  그런데 해녀가 돌아오지 않자 사람들은 아주 슬퍼했다.  해녀는 마을사람들을 위해서 목숨을 잃었지만 마을사람들은 해녀의 희생으로 병에 더이상 걸리지 않게 돼었다.  해녀의 희생 정신은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 나도 해녀의 희생 정신을 본받아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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