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는 황해도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호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학문을 익히고 지도에 관심을 가졌다. 김정호는 한양에 있는 규장각으로 지도를 구하러 갔다가 먼 친척을 만나 지도를 많이 가지고 있는 선비를 소개받았다. 그러나 그 지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알고는 직접 확인하여 지도를 그리기로 결심하였다.

김정호는 혼자서 실지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 전국 방방 곡곡을 30여 년 간 돌아다녔다.정말 대단하다

김정호의 부인이 딸 하나를 남기고 죽었다. 그러자 황해도에서 딸과 함께 한양 만리재로 이사했다. 한양 남촌에 살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 학자 최한기와 사귀었다.

1834년 상 하 두 권으로 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도 '청구도'를 완성시켰다.

김정호는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알 수 없으며 대동여지도의 판목도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