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2-1김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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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찬은 | 등록일 | 09.08.28 | 조회수 | 129 |
나는 오늘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을 읽었다. 아뻐ㅏ가 슈퍼마켓에서 껌을 샀다. 그리고 우주에 도착해서 슈퍼마켓에서 산껌을 먹었다. 아빠는 아들에게 별을 보이고 싶어서 안아주셨다. 아빠는 나를 안고 별들의 이름을 계속 알려주었다. "저건 황소자리, 저건 큰개자리."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말을 멈추더니 코를 벌름거렸다. 아빠가 큰소리로 말하였다. 그런데 아들이 "왜요, 아빠?" 하고 물었다. 아빠는 "이 지독한 냄새 말이다." 나는 그게 무슨 냄새인지 금방 알아차렸다. 그런데 아들이 웃으면서 말하였다. "무지무지 큰개였나봐요." 아빠가 얼굴을 찌푸렸다. 나는 오늘 아빠께서 보여준 우주를 영원히 기억할거다. 나는 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걸 알아차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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