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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타는 친구를 읽고
작성자 조예림 등록일 09.08.27 조회수 92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에 `아, 내가 이 책을 읽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넬레네 가족이 이사를 와서 넬레가 장애인 친구 키르스텐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생각,느낌을 표현한 글이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장애인 친구 키르스텐을 위해 넬레네 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 준것이다.  넬레네 반 아이들이 시장과 교육청에 편지를 보냈을때 몇 달이 지나도 답장이 오지 않자 나까지 안타깝고 속상했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겠지만 어린 아이라고 무시하는 거야 뭐야? 넬레네 반 아이들이 편지를 애타게 기다리는데...' 그리고 키르스텐 을 위해 공사비 한푼도 받지 않고 공사를 해 주는 아저씨들의 모습에서 나는 정말 '이런사람들이 있으면 우리 사회는 밝아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키르스텐을 진정으로 위해 주는 넬레네  반 친구들의 모습에서 진실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학교에서 이와같이 한다면 장애인들은 이 사회를 보다 밝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장애인 아이가 지나가면 무슨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힐끔힐끔 쳐다본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나의 눈길을 피하던 그 아이는 얼마나 괴롭고 마음이 아팠을까? 이제 생각해 보니 내가 정말 잘못한 것같아 부끄러운 마음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이 세상의 모든 장애인 어린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나에게 소중한 건강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키르스텐이었다면 항상 내 틀안에 사로잡힌 채 우울한 생활을 하였을 것같고 내가 넬레네 반 친구였다면 키르스텐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친구해 주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넬레네 반 친구들이 자랑 스럽다. 나는 내 몸에 대하여 감사한 적은 커녕 조금만 아파도 신경질을 부리고 화를 냈는데 작은것에 소중한곳도 모르고 지금이 행복한 것인지도 모르고 내가 바보였던것 같다...이제부터는 항상 감사하고 장애인에 편견을 바로 잡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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