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을 읽고,,(5-2 김효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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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연 | 등록일 | 09.08.26 | 조회수 | 153 |
저는 이책을 어머니께서 추천해주셔서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메리는 인도의 어느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마을에 '콜레라'라는 병이 퍼져 메리의 부모님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 병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마을에 혼자만 남은 메리는 그곳을 순찰하고 있던 경비원이 발견해 영국 요크셔의 미셀스웨이트 장원에 사시는 고모부 아치볼드 크레이븐 씨네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요크셔 사투리로 말하는 어린 하녀 마사를 만나게 되고 마사에게서 마사의 동생인 디콘의 이야기와 어느 정원이 10년 동안 잠겨있다는 말을 듣게됩니다. 메리는 그 정원이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가보게 되고, 우연히 그 정원으로 들어갈수 있는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문을 열고 정원안으로 들어가 보니 수백가지의 꽃들과 나무에 그네가 매달려 있는것을 보고는 한걸음에 마사의 동생인 디콘에게 달려가 이야기를 말해주고는 어른들 몰래 정원을 가꾸자는 재안을 합니다. 디콘은 당연히 재안을 받아들였고 메리는 그 정원을 '비밀의 화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날밤 메리는 어느 방안에서 이상한 울음소리를 들어 하녀 마사에게 물어보니 바람소리일거라며 손사레를 쳤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며 그냥 넘어간 메리는 다음날 부터 디콘과 함께 비밀의 화원에 있는 꽃들을 가꾸고 잡초도 뽑고 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원사에게 들켜 사정을 말해주었더니 정원사도 같이 비밀의 화원을 가꾸고 싶다고 해 디콘과 메리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한명더 늘게되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메리는 이상한 울음소리를 또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상하게 여긴 메리는 울음소리가 나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들켜 다음번에도 또 시도해 보지만 번번히 들켜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 말겠다' 하며 아무도 모르게 방안으로 들어가는 걸 성공한 메리는 그 울음소리가 크레이븐씨의 아들이 콜린이란 아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콜린은 자신이 곱사등이라 믿고 있지만 사실은 매일 침대에 누워 밥도 안 먹고 해서 삐쩍 말라 뼈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챈 메리는 그날부터쭉 아무도 몰래 콜린에게 가서 곱사등이 아니란 사실을 말해주기도 하고, 말동무가 되주기도 하고, 콜린의 우울증 증세를 말끔하게 낫게해주었습니다. 이젠 콜린에게 없어서는 않될 친구가 된 메리는 며칠동안 비밀의 화원을 가꾸느라 콜린에게 신경을 써줄 겨를이 없어져 콜린에게 가지 않게 되고 콜린은 메리가 자신에게 오지 않는 이유가 자신을 배신하여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매일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제야 자신이 콜린에게 가지 않아 콜린이 매일 운다는 사실을 알게된 메리는 콜린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며 자신이 오지 못한 이유가 비밀의 화원때문이라는것을 알려줍니다. 콜린은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그날부터 콜린도 비밀의 화원을 같이 가꾸게 됩니다. 어느새 병이 말끔하게 나은 콜린은 좀더 적극적으로 화원을 가꿉니다. 크레이븐 씨는 자신의 아들의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리콜에게 가 확인해보고는 매우 놀라며 기뻐합니다. 메리는 참 대단한 아이인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내가 메리였다면 부모님의 죽음에 매일매일 슬퍼하며 눈물로만 보냈을 텐데 메리는 나와 반대로 부모님의 죽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빨리 떨쳐내며 더욱더 활기차고 긍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게도 메리처럼 비밀의 화원같은 정원이 있다면 그 정원의 이름을 나만의 세상이라고 짓고 싶고 매일 정원에 있는 꽃들을 가꾸며 자연에 대해 한걸음더 배우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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