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안게신 송이와 철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동생 송이에게는 심심하거나 배가 고플때면 종이를 먹는 버릇이 있다. 할아버지는 천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셔서 장사도 나가실수없고 할머니가 병원에서 청소를 해주고 받은 월급으로 생활하기때문에 생활형편이 넉넉하지않다.올해 학교에 입학해야하는 송이를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절에 보내려고 한다. 철이는 송이가 절에 가는것이 싫지만 할마버지와 할머니가 힘드신걸 알기때문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철이는 오랫동안 모은 저금통을 털어 송이에게 책가방을 사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송이에게 새옷을 사주고 마지막 가족 사진을 찍는다. 얼마후 할머니는 송이를 절로 데리고 가고 철이는 송이가 없는 방에서 송이가 하던것처럼 종이를 먹으며 송이를 그리워한다. 할머니가 오시기로 한날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오는 송이를 보고 철이와 할아버지가 기뻐하는 내용이다.가난하지만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엄마,아빠와내동생그리고 내가 함께 살 수 있는것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알게 해주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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