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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윤정현 어린왕자
작성자 윤정현 등록일 09.08.25 조회수 131
한 비행기 조종사가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다. 절망에 빠져 있는 그에게 이상한 어린이가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작은 별에 사는 왕자였다. 자신의 별에 사는 장미꽃의 짜증을 견디지 못해서 어린 왕자는 우주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첫 번째 별에는 혼자서 잘난 척만 하는 왕이 살고 있으며 현실 세계의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을 그려낸 것이다. 두 번째 별에는 허영꾼이 살고 있으며 능력이 없으면서 지위를 얻어 자기 만족에 빠진 사람을 빗댄 것이다. 세 번째 별에는 주정뱅이가 살고 있었는데 삶에 의욕이 없고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비유한다. 네 번째 별에는 오로지 돈만 세는 실업가가 살고 있었는데 모든 가치를 돈에 두고 사는 사람을 암시했다. 다섯 번째 별에는 반복적인 작업만 하는 가스등 점화부가 살았는데 이는 먹고살기 위해 자아를 찾지 못하고 삶에 쫓기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다. 여섯 번재 별에는 지리학자가 살고 있어서 그 사람이 지구를 알려줘서 찾아왔다고 왕자는 밝혔다. 하지만 막상 지구에 도착한 왕자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여우가 나타나서 친구가 된다는 것의 참뜻을 가르쳐 준다. 관계란 서로를 다른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인식하는 과정에서 생긴다는 말과 보이지 않는 곳에 진리가 있음도 일러준다. 결국 어린 왕자는 자신이 자기별의 장미에게 소홀했음을 자책하고 뱀에게 자신을 물어달라고 부탁한다. 그 때문에 왕자는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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