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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2-1)독후감
작성자 김양훈 등록일 09.08.21 조회수 92

꽈당씨를 읽고...

꽈당씨는 사고를 내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꽈당씨가 직장에 들어가자마자 없어지거나, 깨지거나, 조각나거나, 부서지거나, 끊어지거나,

금이가거나, 찢어지거나, 터지거나, 뒤틀리거나, 으깨어지거나, 갈라지거나, 잘려지는 일이 생깁니다.

우체부로 일 할 때에는 우체통에 손이 틀어박히고,

버스 차장으로 일 할 때에는 버스에서 내려 있다가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승객들이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가고,

목수였을 때에는 못 대신 자기 엄지손가락에 망치질을 하고...

그런데 매일 사고만 치던 꽈당씨도 좋은 직업이 찾았습니다.

바로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는 것이었습니다.

꽈당씨는 다른 사람들처럼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훨씬 더 나은 방법이 있었거든요.

그저 걸어 다니기만 하면 그는 곧 나무에 부딪히게 되어 있었으니까요

꽈당!!!

그러면 사과가 떨어지고 꽈당씨는 그것을 주웠습니다.

내가 만약에 그런 일이 있으면 얼마나 슬플지 모르겠다.

하지만 매일 실수만 하던 꽈당씨가 그래도 나중에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기쁘다

나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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