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

아르카디아의 공주 칼리스토는 매일 이렇게 말했다. 또 공주는 사냥을 좋아했다. 그 공주는 순결한 여신 아르테미스를 존경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해 잠을 자는데 하늘의 신 제우스가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다가 칼리스토 공주를 보고 반했다. 또 제우스는 공주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벌떡 일어난 공주는 제우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제우스가 공주에게 청혼을 하자 공주는 "신이시여 저는 순결한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절대로 남자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몸입니다." 라고 제우스의 사랑을 거절했다.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자 결국 공주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몇 달이 지나 공주의 배가 점점 불어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공주만 보면 욕을 퍼부었다. "응애,응애!" 공주는 몇 달 뒤 건강한 사내 아기를 낳았다. 그 사실을 안 헤라는 공주한테 내려갔다. 그러자 공주는 깜짝 놀랐다. 여신은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였다 헤라가 공주를 곰으로 만들었다. 근데 사냥꾼이 공주의 아들을 발견해 잘 키웠다. 역시 공주의 아들답게 사냥도 엄청뛰어났다. 사냥을 하려고 숲에 갔다. 공주는 아들을 보자 자신이 곰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아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곰이 자신을 해치는  줄 알고 그만 활시위를 당기고 말았다. 바로 그때 그 모습을 지켜본 제우스가 얼른 공주를 하늘 나라 위로 오렸다. 그리고 공주를 하늘 나라 별자라로 만들어 주었다. 그게 바로 큰 곰자리이다. 또 아들도 하늘 나라 별자리로 만들었다. 그것도 바로 작은곰자리다. 그것을 안 여신은 이 별자리들이 바다로 내려오지 못하게 해주세요. 또 물도 마실 수 없게 하고, 세수도 할 수 없게 말이에요. 라고 바다의 신 한테 부탁을 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수평선 밑으로지지 않고 북쪽  하늘만 맴도는 별자리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가 왜 생겨난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참 신기했다. 또 제우스랑 헤라가 나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