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봄날, 병아리 한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아주 튼튼해 보이는 수병아리였습니다.이수병아리는 보기만큼이나 씩씩했습니다. 달리기도,높이뛰기도 이병아리를 따를 병아리는 없었습니다. 곧동네에서 제일 힘센 병아리가 되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이 병아리는 늠름한 수탉으로 자라났습니다.새벽마다 힘차게 우는 수탉의 울음 소리가 온동네에 울려퍼졌습니다.힘자랑 대회에서 이 수탉을 이긴닭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탉은 이제 이 동네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되었습니다.아니지,세상에서제일 힘센수탉이 된 거였습니다. 동네의 다른 수탉들은 세상에서 제일 힘센수탉을 몹시 부러워했습니다.젊은 암닭들도 그 수탉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세상에세 제일 힘센 수탉보다더 힘센 수탉이 동네에 나타났습니다.그 뒤 이 수탉은 동네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수탉이되었습니다.또세월이 흘렀습니다.수탉은 자신이 점점 늙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수탉이 절망에 빠져있을 때, 수탉의아내가 수탉을 위로해졌습니다.또아내가 말했습니다.그래서 수탉은기운을차리게되었습니다..얼마후,수탉은 환갑을 맞았습니다.수탉의아들,딸,손자,손녀들이모두 모여 잔치를 열었습니다.마침네 수탉은행복을 찾게되었습니다.나도 수탉처럼힘니세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