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상세계로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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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풍광초 | 등록일 | 09.04.29 | 조회수 | 150 |
엄마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 바로 '다시 지상세계로'라는 책이였다. 제목을 보고 느끼는게 있다면 딱 하나 미래에는 "지상세계에서는 못살고 지하에서만 살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등의 인간들의 짓 때문에 지상세계가 오염이 되서 더 이상 살수 없게 되는 것이다. 수부르바... 이 이름은 지상세계에서 더 이상 살수 없게 되서 지하세계에 내려와서 살게 된 사람들이 지하세계의 이름을 '수부르바'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하세계에 오게 된 계기는 2022년에 엄청난 오염 때문에 사람이 숨 조차도 쉴수 없는 폐쇄 공간과 맘먹는 곳이 되버렸기 때문에 지하세계에 갇혀 살게 된 것이다. 참... 할말이 없게 된다. 2022년이라고 하면 내가 26살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할 시기인데 그때 지구에서 더 이상 살수 없다고 한다니.. 이건 광우병 걸린 소를 먹고 죽는것보다 더 일찍 죽을 수 있는 위기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이야기라는 것;; 하지만 이 일이 2022년에 안 일어난다는 말은 없다. 언제 어디서부터 일어날지 모르는 일은 지구 멸망이다... 이 이야기는 위와 같이 지구가 살수 없는 공간이 되서 지하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몇십년이 지난 지구에서 살수있다는 사람들과 그걸 막는 사람들이 벌이는 재밌는 이야기다. 결국에는 지상으로 올라가려던 사람들이 대통령과 협상을 해서 지상에 올라갈 사람들은 올라가서 살고 지하에서 살 사람들은 지하에서 살게 된다. 내가 만약 지하세계에서 살던 사람이라면 지하세계를 포기하고 지상세계를 갈 것이다. 왜냐? 자신들이 처음보는 세상에서 적응도 해가면서 재밌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펴 주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다. 이걸 실천으로 옮기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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