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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석의 유래
작성자 풍광초 등록일 09.04.28 조회수 203

□ 추석(秋夕, 한가위, 중추절)
추석은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로, 음력 8월 15일이며, 한가위 또는 중추절 (仲秋節)이라고도 한다.
이때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 있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둘 계절이 되었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날을 맞이하였으니 즐겁고 마음이 풍족하였다.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므로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이미 삼국시대 초기이었으니,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에 도읍 안의 부녀자들을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한 달 동안 두레 삼삼기를 하였다. 마지막 날에 심사를 해서 진편이 이긴 편에게 한턱을 내고 〈회소곡 會蘇曲〉을 부르며 놀았다고 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추석명절에는 여러 가지 행사와 놀이가 세시풍속으로 전승되고 있다.
추석날 첫 번째 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는 일이다. 수일 전부터 미리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낸다. 이때에 설날과는 달리 흰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술을 빚고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낸다.
가을 수확을 하면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천신(薦新)한 다음에 사람이 먹는데 추석 차례가 천신을 겸하게 되는 수도 있다. 차례가 끝나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飮福)을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는데, 추석에 앞서 낫을 갈아가지고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한다.
추석은 공휴일로 제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교통 혼잡을 이룬다. 이처럼 고향에 돌아가는 것은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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