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들은 요즘 오징어삽치기 놀이에 푸욱 빠져있답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사방치기를 조금 변형하여 만든 오징어삽치기 놀이는

저도 어렸을 적 가장 좋아했던 놀이였는데요!

공사때문에 초등 교실을 써서 공간이 제한되어있기도 하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깥놀이를 나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복도 여유공간 한켠에 오징어삽치기를 할 수 있도록 색테이프를 붙여주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아침에 오자마자 하고싶어하는 재미있는 놀이공간이 되었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을 활용해서 다문화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이하는 우리 아이들이에요.

룰을 잘 모르면 열심히 설명해주려고 하기도 하고, 균형을 잡기 어려워하는 친구는 손을 잡고 같이 가주기도 하고,

다음 단계로 잘 못넘어가 속상해하는 친구는 "힘내라!!"하고 큰 소리로 응원해주기도 하는 햇살이들입니다^^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