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철
- 승인 2024.06.25 16:35
2024.06.25. 봉명초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실시해 |
|||||
---|---|---|---|---|---|
작성자 | 봉명초 | 등록일 | 24.07.05 | 조회수 | 9 |
첨부파일 | |||||
봉명초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실시해불교공뉴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이명희) 다문화 가정 36명과 함께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라는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사업은 문화유산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향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답사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족 체험프로그램은 봉명초에서 36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출발하여 충주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충주 박물관에 도착하여 고구려, 신라, 백제 모두가 충청북도를 영토로 차지하고 싶어 했던 이유를 함께 토론해 보았고 고구려비와 탑평리 칠층 석탑을 관람하고 충주호를 구경하였다. 충주에는 ‘남한강’이 흘러 교통이 용이하고 ‘철’이 풍부하기때문에 고구려, 신라, 백제가 충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된 이주배경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충청북도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 프로그램의 일정으로 충주 향교에 방문하여 이주배경 학생들은 한복으로 갈아 입고 큰절을 하는 방법을 배워 익히고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부모님께 직접 큰절을 해보았다. 또한 다함께 아리랑을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모두 고려인이라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리랑을 부를 때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노래라며 신나게 부르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눈시울을 붉히는 학부모님도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 이고르 학생의 어머니는 “한국의 전통예절과 자랑스러운 유물과 유적에 대해 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봉명초 이명희 교장은 “봉명초의 이주배경 학생들이 충주에 있는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한국의 전통 예절을 체험해 본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해주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손혜철 webmaster@bzeronews.com |
이전글 | 2024.07.04. 봉명초, 학교자율시간 활용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
---|---|
다음글 | 2024.06.19. 청주흥덕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