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초등학교 로고이미지

학교홍보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24.02.14. 봉명초, 모든 학생의 기초 학력 강화 위해 수학 교재 개발해
작성자 봉명초 등록일 24.03.15 조회수 15
첨부파일

봉명초, 모든 학생의 기초 학력 강화 위해 수학 교재 개발해

  •  손혜철
  •  
  •  승인 2024.02.14 12:53
 
646502_983343_536

646502_983344_537

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는 수학 교과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알아내고 부진이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수와 연산’ 영역을 급수제로 나누어 두 가지 언어로 병기된 수학교재를 개발하였다.

 봉명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50%가 넘고 그 중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다문화 학생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주요 내용을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도 함께 병기하였다. 러시아어는 봉명초에 근무하는 러시아어 원어민 보조교사 안나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다.

 본 교재는 ‘수와 연산’의 영역을 다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분수, 소수 영역으로 나누었고 이를 학년군 3권으로 다시 나누어 새학기에 맞춰 3월에 전교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교재에는 간단한 학습 용어 및 개념 정리, 예시와 연습 문제가 두 가지 언어로 병기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개념 및 문제는 문제 풀이 영상을 QR코드로 찍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재에 문제마다 QR코드를 함께 제시하였다. 문제 풀이 영상 역시 본교 정유리 교사와 러시아 원어민 보조교사 안나가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촬영하여 언어적인 장벽으로 수학 교과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교재를 제작한 봉명초 교사 정유리는 “한국어로 이해하기 어려워 수학을 포기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많아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러시아어로 병기된 교재를 제작하여 학생들의 기초 학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언어적인 장벽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다문화 학생들을 촘촘하게 맞춤형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 ”학생들의 기초 학력 강화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2024.03.06. 천범산 부교육감, 봉명초 늘봄학교 현장 방문
다음글 2024.02.07. 봉명초 다문화 학생들 함께 즐기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