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수학·과학 영역 교육과정 운영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가 청주지역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꿈나무 영재학급’ 첫 수업을 했다.(사진)

충북도교육청 지정 봉명초 꿈나무 영재학급에 선발된 학생은 수학·과학 영역에 재능이 있는 청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사관찰 추천과 영재성검사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수학 원리를 이용한 나만의 전략게임 만들기, 메타버스 기반 해커톤 프로젝트 참여, 롤링볼 마스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여름집중수업과 리더십 특강, 충북대와 연계한 영재캠프 등 오는 12월 초까지 100시간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고 영재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교장은 “영재학급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융합적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