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는 5월 4일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1교시, 아침 방송으로 시작됐다. 김영대 교감의 지도와 지휘 아래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팀이 '환의의 송가'로 어린이날 축하 무대를 열었다.

또 6학년과 1학년으로 구성된 봉명초 댄스팀에서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멋진 댄스 공연을 보여줬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학년별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반별로 제작한 단체티를 선물하고 마스크를 예쁘게 꾸며보는 활동을 하는 학년도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축하 문구가 새겨진, 학생들이 좋아하는 디저트가 식단으로 준비됐다.

봉명초 학부모회에서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를 선물해줬다. 어린이날 행사를 보내고 하교하는 학생들은 매우 기뻐하며 '어린이라서 참 행복하다', '하루종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매일매일 어린이날이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손희순 교장은 “99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교 전체적으로 또 학년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봉명초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답게 희망과 꿈을 품고 바르게 자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