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담장을 타고 오르는 붉은 장미가 가득한 달, 잎과 꽃이 활짝 피어나는 달, 푸르름이 파도치는 좋은 계절이고 산과 들이 가장 푸르고 가장 살아 움직이는 달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는 대장 기능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대부분 평소에는 없었던 설사나 변비가 주된 증상으로 나립じ�, 헛배가 부르기도 하며 화장실에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밤에 잘 때 배를 드러내 놓고 잔다든지 평소 냉방이 너무 심한 경우,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줘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잘 때 배 드러내놓거나 선풍기 및 에어컨 찬바람 노출 평소에 없던 설사,·변비, 배탈나기 쉬운 대장은 잘 때 가벼운 이불 덮고 자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 해야 합니다. 또한대장은 자는 동안에는 장운동이 적어지고 몸과 함께 쉬게 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밤이 짧아 대장이 쉴 시간이 부족해 탈이 나기도 하므로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주 손씻기, 주위 환경 청결하게 하기, 음식물 꼭 익혀서 먹기, 끓인 물이나 안전한 물 마시기, 찬 음료나 빙과류는 적당히 먹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불량식품 안 사먹기 등을 꼭 실천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웃읍시다. 웃으면 우리 몸에 병을 이기는 면역력이 200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복통과 감기증상 등으로 보건실을 아동들이 찾고 있습니다. 관심갖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침에 꼭 아침밥을 먹고, 덥다고 찬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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