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우리학교 EBS뉴스 방송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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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지우 | 등록일 | 12.01.10 | 조회수 | 360 |
2012.1.9.(월) EBS 뉴스(저녁 8시30분)에 우리 학교가 소개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뉴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기사 내용 -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나된 명품 교육 “함께 하면 달라집니다” 서현아 기자가 그 비결을 들어보았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주판을 놓는 놀림이 분주합니다. 두세 자리 숫자의 암산도 몇 초 만에 척척입니다. 인터뷰: 조영은 1학년 / "주판을 배우니까 더하기랑 빼기를 잘 할 수 있어요."
방학이지만 , 비어 있는 교실은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방과후학교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영어 캠프에서 플룻, 테니스까지 개설된 강좌가 11개. 만들 때부터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과정만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원 4학년 / "학원은 거리도 먼 데다 밥 먹을 시간도 없고, 학교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오고요, 거리도 가까우니까 더 좋아요."
정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은 따로 모아 매일 4시간씩 보충 수업까지 해 줍니다.
전교생이 604명인 이 학교는 조손과 한부모 가정 비율이 18%에 이릅니다. 주변에는 학원다운 학원도 없어, 모든 교육과 돌봄이 학교에서 이루어집니다.
인터뷰: 권영배 교장선생님 / "학원에 못가거나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 아동들을 학교로 불러서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수학과 영어, 두 과목을 수준별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저녁 시간에는 지역사회의 힘을 빌렸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보내고, 교장과 교감도 운영위원으로 참석하는 겁니다. 경찰서는 전의경을 학습도우미로 지원하고, 대학생들은 멘토로 나섰습니다. 어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 붙이면서,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푸른꿈 지역아동센터장 / "아동들의 지도는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고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학교,지역아동센터, 가정이 협력해서 지도할 때 좀 더 올바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성적도 자연스럽게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6.96%에 달했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지난해에는 모든 과목에서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희망을 노래하는 명품 교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BS뉴스, 서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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