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초등학교(교장 권혁미)는 7월 15일 바른 먹거리 실천 체험학습으로 가금 블루베리 농장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농장에서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실천과 친환경 농법 학습을 통한 저탄소 녹색 성장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학습비를 전액 지원해 진행된 활동이다. 짙은 보라색 열매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에 빠져든 학생들은 얼른 따먹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먼저 블루베리 쿠키 만들기를 하였다. 손수 반죽을 만들어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쿠키를 보며 스스로도 놀라며 신기해했다.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며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블루베리 따는 체험을 시작하였다.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스럽게 한 알씩 따 먹으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줄 생각에 신나게 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5학년 김미래 어린이는 “탐스럽고 달콤하며 건강에도 좋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 보고 실컷 먹어볼 수도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권혁미 교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어린이들이 반복적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자연을 느끼며 힐링의 효과도 높이고 열매 수확의 기쁨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