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전염병을 에방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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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영숙 | 등록일 | 10.06.29 | 조회수 | 333 |
1.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정 의 ○ 유행성이하선염은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 감염에 의한 이하선 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 질환임 □ 임상증상 ○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전구 증상을 1~2일간 보이며 시작되고, 이하선을 주로 침범하여 압통과 종창(부어오름)을 나타내며, 보통 2~3일 후에는 양쪽을 다 침범함. 종창은 2~3일 내에 가장 심해지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점차 호전됨 □ 역학적 특성 ○ 매년 4월 ~ 7월과 11월 ~ 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음 ○ 잠 복 기 : 2~4주(평균 16~18일) ○ 전파경로 :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전파되거나 타액과의 접촉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파됨 □ 치 료 ○ 예후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음 ○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며, 구토로 인한 탈수 시에는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하며, 잘 씹지 못하는 경우에는 식이 요법을 실시함 □ 예방 수칙 ○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MMR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평상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함 ※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에는 예방접종의 방어효과가 없음 ○ 외출후 손발 씻기, 양치질,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 유행성이하선염은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발열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치료받도록 함 2. 수두 □ 정 의 ○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의해 전염되는 발진성 질환으로 대부분 소아에서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함 □ 임상증상 ○ 보통 미열로 시작되며, 피부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얼굴, 어깨로 퍼져 나가며 발진은 곧 수포(작은 물집)로 변하고 5~6일 후에는 가피(딱지)가 앉음. 또한 발진 및 수포가 생기는 시기에는 매우 가려워 긁게 되는 경우가 많음 □ 역학적 특성 ○ 수두는 일년 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 대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특히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잠 복 기 : 13~17일 ○ 전염기간 : 수포발생하기 1~2일전부터 수포가 생긴후 5~6일정도까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내에서의 2차 전파율이 약 90%정도임 ○ 전파경로 :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전파 되거나 수포나 발진 부위를 통해 다른 이에게 전파됨 □ 치 료 ○ 예후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음 ○ 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발열이 있는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며, 라이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음 □ 예방수칙 ○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함 ※ 수두에 노출 되고 3일 이내에 예방접종시에는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 ○ 수두의 전염경로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 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조치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3. 수족구병 □ 정 의 ○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 임상증상 ○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내 물집 등을 동반함.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데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위치함 □ 역학적 특성 ○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함 ○ 전파경로 :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간 전파 가능함.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 □ 치 료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함 □ 예방수칙 ○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함. 환아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도록 함 4.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 병원체 ○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 □ 발생현황 ○ 매년 연중 발생하나 보통 여름철 발생 수준이 높음 ○ 주로 4월부터 발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9월에 높은 유행수준을 보이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많으며, 1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임 □ 주요 증상 ○ 대개 양안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됨 □ 전염력 ○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음 □ 치료 ○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음 □ 예방수칙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같은 것들을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함 ○ 유행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 출입 자제 ○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수건 등은 공용이 아닌 개인물품으로 사용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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