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을까, 라면을 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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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준범 | 등록일 | 13.11.21 | 조회수 | 151 |
철이는 라면을 끓였다. 작년 연말에 동사무소에서 나눠 준 라면도 이제 몇 개 안 남았다. 할머니 월급 날은 아직 열흘 이나 남았는데 쌀통에 쌀도 다 떨어져 간다. (중략) 배가 고팠던 송이는 라면 한 그릇을 금세 먹어 치웠다. 찬밥 남은 것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서야 송이는 방 바닥에 벌렁 드러누우며 말했다. "야,이제 배부르다."
<종이밥(글 김중미, 그림 김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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