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가 아니고 꼴찌

                        -1학년 1반 14번 이수아

어느날 맘씨 나쁜 가난한 총각이 살았서

그 총각은 나쁜 마음이 얼마나 많은지  착한마음은 눈꼽만큼었었지

그래서 사람들은 그 총각을 "심술쟁이 총각"이라고 불렀어

그런데 입이 딱 벌어지더니 부자로 살았어

시장에서 가마솥을 샀는데 보물이 나왔던거야

그러던 어느날 부자 영감님이 쌀을 주겠다고 했어

그 소문을 들은 부자는 내일 출발하기로 했어

그런데 늦잠을 자서 늦게 도착했지

부자가 꼴지였지

부자는 터벅터벅 걸어가고 부자총각은 쌀 한 톨 없는 거지가 됬대

-수아가 한 달 전쯤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동화짓기 놀이를 하더니 쓱쓱 써서 보여준 글을 그대로 옯겨 보았습니다  

수아가 전래 동화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썼나 봅니다 ^^-수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