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대두 단백
대두의 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또 혈관을 튼튼히 하며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콜레스테롤을 걱정하는 사람일수록 대두 단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을 활성화하는 대두 이소플라본 여성 호르몬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근깨, 짜증이나 두통,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대두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입니다. 하루에 약 50g(두부1/2 모)의 대두를 섭취하면 체내의 여성 호르몬이 지나칠 때는 억제하고 부족할 때는 보충해주는 조절 역할을 합니다.
쾌변을 돕는 식이섬유 대두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져 발암성을 갖는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식이섬유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이 있는데 대두의 섬유는 불용성으로, 소장의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암의 근원을 막는 대두 사포닌
사포닌에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육류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나이 들어감에 따라 암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이 생길 수 있는데 대두의 사포닌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의 근원을 차단합니다.
끈적한 혈액을 맑게 하는 대두 영양소
대두 영양소 중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 체외로 배출 하며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 기억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피더스균의 기능을 돕는 올리고당
대두를 먹을 때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은 대두에 올리고당 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리고당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살아서 비피더스균이 들어 있는 대장까지 도착해서 비피더스균을 도와 장내 환경을 활성화 시킵니다. 비피더스균의 기능이 약해져 나쁜 균이 증식하면 장내에 노폐물이 쌓여 변비가 생기거나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으며 식중독에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 E
비타민E는 피부나 점막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해주어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E는 또한 피부세포의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을 촉진해 노화의 근원인 산화를 막아줍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무기염류
대두 제품에는 칼슘이 충부하고 대두의 단백질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성질이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철분은 흡수율이 떨어지는 데 비해 대두의 철분은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유는 우유의 약 10배나 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을
위해 매일 1잔의 두유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 대두로 만든 식품의 효능
1. 청국장 : 청국장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대두 발효과정에서 생긴 작은 아미노산 조각들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막아줍니다.
2. 두유 : 두유는 여과 단계에서 식이섬유는 감소하지만 그 밖의 성분들은 대두와 거의 다르지 않으며 소화 흡수율이 95%로 대두 가공식품 중 단연 우수하며, 두유 한 잔에는 대두 150알 분의 영양이 들어 있습니다.
3. 비지 : 비지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이 있어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비록 짜고 남은 찌꺼기지만 대두 단백질의 약 20%가 남아 있으며 칼슘도 풍부합니다.
4. 된장 : 된장이 숙성하면서 증가하는 멜라노이딘은 대두 자체의 성분과 더불어 항산화 작용과 암을 예방하는 작용이 뛰어나 된장국을 자주 먹는 사람은 암 발생율이 적다는 실험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