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를 위해 올 해로 3년 째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및 창의활동 등... 멘토링 학습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유치부~초등부 고학년에 이르는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고, 우리 교육 멘토들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어 다양한 멘토링 수업을 진행한다.

3월.. 낯설고 떨리는 마음으로 선뜻 아이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신입생 프론티어들을 보니 학습봉사를 위해 처음 도서관을 방문했던 나의 모습이 떠 올려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선배 프론티어들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독서지도 및 칠교놀이 활동 등의 소통의 시간들을 통해 해 맑게 웃어주고 말을 걸어주는 아이들 때문에 후배 프론티어들도 처음보다는 편안하게 적응을 하는 것 같아 보여 안심이 되었다.

아이들과 좀 더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산책활동을 갖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고, 어머님 샤프론들의 요리실습 지도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도 만들어 나누어 먹는 간식 시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활동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늘도 교육의 꿈을 향해 소통한 시간들이 보람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