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색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색채전문가라고도 합니다. 색채와 관련된 자료 수집에서부터 여러 용도에

맞는 색채를 기획하고 색을 응용하여 디자인을 하는 직업이랍니다.

컬러리스트 는 색을 통해서 소비자의 감성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그에 맞는 색채를 상품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미세한 색까지 구별해 내는 섬세한 성격, 창의성 및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색에 대한

미적 감각뿐 아니라 동료나 의뢰인들과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하므로 의사소통 능력도 요구됩니다.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에서 컬러리스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하거나 미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유리하며, 사설학원이나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관련 자 격증으로는 컬러리스트산업기사, 컬러리스트기사가 있습니다.

현재 디자인⋅사진⋅미술⋅애니메이션⋅의상 등 대부분의 예술 영역의 산업에서 색과 관련되지 않은 직업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산업별로 기본적이고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감각의 색이 더 필요해지고 있고,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짐과 동시에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줄 색채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답니다. 또한,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함께 방송, 영화 분야까지 컬러리스트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컬러리스트의 고용 전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