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진학관련 자료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무심코 썼던 SNS 글, 취업의 족쇄 된다면…
작성자 송원호 등록일 12.04.24 조회수 304

기업이 구직자의 SNS 기록을 들여다보는 게 정당한지는 다른 나라에서도 논란 거리입니다. 독일 정부는 기업이 구직자의 사생활 조사목적으로 페이스북 친구로 등록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또 다릅니다. 본인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SNS 기록을 채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일을 대행해주는 업체까지 성업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별다른 규정이 마련돼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SNS를 꼼꼼히 살펴보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이어서 박세용 기자입니다. 
SNS에 올린 글 때문에 한 가수는 그룹에서 탈퇴했고, 한 판사는 재임용에서 탈락했습니다 일상생활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윤진/대학생 : (사귀기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도 읽어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나, 나랑 비슷하구나 이런 것도 알게 됐었고요.

기업은 채용 과정에서 SNS를 통해 지원자의 관심사, 성격 등을 꼼꼼하게 따져봅니다.
한 취업 사이트 조사 결과 SNS를 통해 부정적인 인상을 받으면, 인사 담당자의 53.3%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재훈/인크루트 홍보팀장 : 자기의 평판이나 직무 전문성, 비즈니스 정체성을 SNS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노출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에선 서로의 평판을 등록하고 이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습니다.
5년 만에 회원이 20만 명이나 모였습니다.   [정장환/링크나우 대표 :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서 계속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젊은 시절 SNS에 어리석은 글과 사진을 올리면 미래에 족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배문산, 영상편집 : 최혜영)        
이전글 일분이면 성공한다
다음글 “직장 잡으려 대학 4년 보내느니, 잡스처럼 도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