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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출신이 회사에 입사한 후 받는 충격은?
작성자 송원호 등록일 12.04.05 조회수 251

“① 업무에 학점이 매겨지지 않는다. ② 보스가 명문대 박사가 아닌데도 자기를 가르친다. ③ 거래처 담당자에게 학벌을 내세우는 게 소용이 없다. ④ 월급이 과외 아르바이트 때보다 적다. ⑤ 명문대 출신이 아닌 뛰어난 동료가 존재한다.”

 

며칠 전 트위터에서 우연히 접한 글이다. ‘S대생(서울대생)이 입사 후 받는 충격’이란 제목이다. ‘충격’이라는 단어가 지극히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행간의 의미는 명확하다. 일류 대학 졸업장이 평생 출세를 보장하는 ‘백지 수표’가 아니라는 점에서다.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주제를 웃음 코드로 적절히 포장했지만, 한 꺼풀 벗기면 학벌주의에 대한 냉소가 있다. 이 글이 트위터에 널리 퍼진 것도 그만큼 공감대가 컸던 탓이다. 어쩌면 이 시대 수많은 비명문대생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학벌 만능주의를 꼬집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가 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 6일 모교인 청주교대에서 남긴 말이다. 그는 “삼성에서 상업고, 지방 대학 출신이라는 게 걸림돌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스펙’이 아닌 열정을 강조했다. 박사장은 청주상고(현 대성고)와 청주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에 입사해 4개 계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 <이하 생략>

 

- 이정일 기자(아시아경제, 2011년 12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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