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로 키우는 사소한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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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원호 | 등록일 | 12.03.16 | 조회수 | 270 | |
영재는 값비싼 학원보단 집 안에서 행해지는 사소한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지능지수(IQ)뿐 아니라 창의력, 집중력을 고루 갖춘 영재를 키우기 위한 간단한 지침을 소개한다. 1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한 아이는 지능지수가 1.5배 높다 부모의 목소리는 최고의 언어 교재다. 부모들은 아기와 대화할 때 목소리 톤을 높이거나, 리듬을 주거나 모음을 길게 발음한다. 이런 말투는 고음만 낼 수 있는 아기들에게 친근하게 들리고 따라 하기도 쉽다. 3세 무렵 부모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자란 아기는 필요한 말만 주고받은 아이들보다 지능지수가 1.5배 높았다.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아버지 효과' 이론을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빠와 함께 식사를 하는 아이의 언어 능력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10배 향상된다. 2 "너는 똑똑해"라는 말은 아이의 성취욕을 떨어뜨린다 칭찬은 자칫 아이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부모에게서 '너는 똑똑해' 등 재능에 대한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노력보다 재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아이는 성공은 타고난 재능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해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쉽게 포기하는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라며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아온 아이는 끈기를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 조언 현명한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참을성을 길러줘야 한다. 영어 언어 전문가 로버타 골린코프는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지능지수보다 성공에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한다. 3 유아에게 언어학습용 DVD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언어학습을 위해서는 어휘 외에도 문장에 담긴 감정을 배워야 한다. 언어학습용 DVD는 이런 부분에 취약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역효과를 내며 어휘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이스라엘 과 핀란드에서는 취학 전 아동에게 언어학습용 DVD를 보여주지 않는 것은 물론 문자와 숫자 교육도 하지 않는다. 전문가 조언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바로 알파벳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의 부모들은 흙도 밟아보지 않은 아이에게 단어를 먼저 가르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악기를 다루면 언어 능력이 15% 높아진다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의 두뇌는 음악을 하지 않는 아이들의 두뇌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한다. 10년 이상 음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아기 울음처럼 보통 사람은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소리에서도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린다. 이뿐 아니라 어떤 악기든지 7세 이전에 시작해 꾸준히 음악을 배운 아이들은 음악 능력뿐 아니라 언어 능력이 높아진다. 3년 이상 피아노나 현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은 악기를 다루지 않은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 점수가 15%나 높았다. 전문가 조언 악기를 배우면 태도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50% 향상된다. 이런 능력은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5 책이 많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학력이 현저히 높다 아이는 어른에게서 말보단 행동을 배운다. 부모가 책을 읽으면서 독서가 재밌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아이도 그대로 배우게 된다. 이런 아이는 타고난 지능과 학업 의욕이 합쳐져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전문가 조언 책이 최소 5백 권 이상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책이 거의 없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고등학교 졸업률은 36%, 대학 졸업률은 19% 더 높다. 6 운동은 아이의 읽기 능력을 높인다 왕성한 운동은 인지 능력을 자극한다. 눈으로 사물을 좇으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뇌 속 신경세포 사이에 더 많은 연결이 생겨난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더 잘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운동은 하루 40분 정도 지속하는 게 좋다. 세 달간 하루 30분씩 운동을 한 학생은 지능지수가 3.8포인트 증가했지만 매일 20분만 운동을 한 경우에는 효과가 미진했다. 전문가 조언 조지아대학 연구진이 7~11세 과체중 아이들 총 1백7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운동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할하는 뇌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원문보기 ▶ 글쓴이 : 물빛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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