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6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를 ‘배움 공개주간’으로 설정하고, 이틀에 걸쳐 전 학급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배움 공개의 날』을 운영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된 공개수업으로, 많은 학부모와 진천 관내 교사, 유관기관의 인사 들이 참석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혁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옥동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연구주제 「ON4랑-친구랑, 형제랑, 가족이랑, 마을이랑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역량 함양」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전개하였다.

특히 ▲ 1학년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부채 꾸미기, ▲ 2학년 꾸며주는 말을 사용해 짧은 글쓰기, ▲ 3학년 원인과 결과에 따라 이야기하는 방법 알기, ▲ 4학년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알아보기, ▲ 5학년 우리 생활 속에서 법 찾아보기, ▲ 6학년 인물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 비교하기 등 ‘ON4랑 필사 프로젝트 수업, 마을이랑 교육과정 연계 생거진천사람들 맵북 활용 수업’을 펼쳐, 학교-가정-지역사회 간의 공동체역량을 강화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학부모는 “코로나 위기 3년 만에 아이의 학교생활을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컸다. 아이의 학교생활 모습과 성장과정의 면면을 이해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회복과 성장발달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배움 공개주간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한층 더 성장하고, 교사들은 좋은 교육정보를 공유하며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 결속력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