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동초, 찾아가는 해양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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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CTN] 이병종 기자 =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습득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위급 상황 시 대처방법을 익혀 자기보호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어려워지자, 충청북도해양교육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생존수영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일선 학교현장의 생존수영교육을 지원하게 되었다.
구명뗏목과 수상오토바이 등을 타고 생존수영기능, 수상구조기능, 심폐소생술을 체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특화된 생존수영교육이 이루어졌다.
전서진(5학년)은 "물 속에서 직접 수영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생존수영방법과 응급구조술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박현숙 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은 행복의 전제조건이다. 앎과 삶이 연계된 교육이야말로 위기대처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다. 이제 VR교육, AR교육, AI교육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디지털-피지컬 융합교육의 실천을 강조하며, 생존수영을 비롯한 체육, 안전 등 교육의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