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가족끼리 화목하게-정재윤
작성자 정재윤 등록일 15.09.20 조회수 220

나는 동생이랑 찱흙 가지고 놀다가 조금더 갖고 싶은 욕심에 생겨
동생것을 장난을 치며 내것으로 조금씩 몰래 떼어냈다
동생이 그것을 눈치체고 나를 힘껏 꼬집었다
나도 화가나서 동생을 때리고 꼬집고 했다
빨래를 개시던 엄마가 우리를 돌아보셨다
엄마는 깜짝놀란 얼굴을하고 속상해 하셨다
동생과 나의 얼굴에는 손톱자국이 여기저기
나고 피가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는 우선 연고를 가져와 서로의 얼굴에 발라주라고 하셨다
우린 서로 바라보며 얼굴에 연고를 발라주었다
동생의 손이 얼굴에 닿았을때 너무 따끔거리고 아팠다
동생의 얼굴도 나와 마찬가지로 많이 아팠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우린 서로에게 연고를 발라주고 엄마께서는 우리의 얼굴이 엉망이 되어
속상하고 화가나신다고 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나도 동생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만약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동생과 싸우지 않고 찰흙놀이를
재미있게 할수 있었을 텐데.......
엄마도 속상하고 내 얼굴도 아프고 동생얼굴고 아프고......
지금도 동생얼굴에 흉터를보면 속상하다
엄마가 속상해 하시는 모습도 떠오른다
조금더 동생과 사이좋게 놀고 양보도 해야겠다
만약 엄마가 동생편만 들었다면 나도 몹시 화가났겠지만
엄마가 서로에게 연고를 발라 주라고 하셨을때 따갑고 아파서
동생도 그렇겠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나의 잘못에 대해 알고 있는데 엄마가 혼내시면
더 화가나고 짜증이 난다
하지만 내가 무엇때문에 그랬는지 나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신 후
잘못된 행동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해주신다
그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대처방법도 설명해 주셔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주신다.

나의 사랑하는 동생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동생아 내가 그때 얼굴에 상처를 내서
너무 미안해!
그깟 찰흙이 뭐라고^^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 앞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지내자
너도 형한테 너무 까불지 말고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사랑한다 내동생!

이전글 가족과 사이좋게 사는 방법
다음글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