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생이랑 찱흙 가지고 놀다가 조금더 갖고 싶은 욕심에 생겨 동생것을 장난을 치며 내것으로 조금씩 몰래 떼어냈다 동생이 그것을 눈치체고 나를 힘껏 꼬집었다 나도 화가나서 동생을 때리고 꼬집고 했다 빨래를 개시던 엄마가 우리를 돌아보셨다 엄마는 깜짝놀란 얼굴을하고 속상해 하셨다 동생과 나의 얼굴에는 손톱자국이 여기저기 나고 피가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는 우선 연고를 가져와 서로의 얼굴에 발라주라고 하셨다 우린 서로 바라보며 얼굴에 연고를 발라주었다 동생의 손이 얼굴에 닿았을때 너무 따끔거리고 아팠다 동생의 얼굴도 나와 마찬가지로 많이 아팠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우린 서로에게 연고를 발라주고 엄마께서는 우리의 얼굴이 엉망이 되어 속상하고 화가나신다고 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나도 동생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만약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동생과 싸우지 않고 찰흙놀이를 재미있게 할수 있었을 텐데....... 엄마도 속상하고 내 얼굴도 아프고 동생얼굴고 아프고...... 지금도 동생얼굴에 흉터를보면 속상하다 엄마가 속상해 하시는 모습도 떠오른다 조금더 동생과 사이좋게 놀고 양보도 해야겠다 만약 엄마가 동생편만 들었다면 나도 몹시 화가났겠지만 엄마가 서로에게 연고를 발라 주라고 하셨을때 따갑고 아파서 동생도 그렇겠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나의 잘못에 대해 알고 있는데 엄마가 혼내시면 더 화가나고 짜증이 난다 하지만 내가 무엇때문에 그랬는지 나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신 후 잘못된 행동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해주신다 그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대처방법도 설명해 주셔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주신다.
나의 사랑하는 동생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동생아 내가 그때 얼굴에 상처를 내서 너무 미안해! 그깟 찰흙이 뭐라고^^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 앞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지내자 너도 형한테 너무 까불지 말고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사랑한다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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