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학생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전통문화의 향유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우리 민족의 긍정적인 정서와 자긍심을 갖게 하는 온감성 공연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합니다.

가. 운영기간 : 2015. 10. 15.(목) 10:40~12:10
나. 공연주관 : 충청북도 지정 예술단 ‘(사)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
다. 관람대상 : 본교 3~5학년, 분교 1~6학년, 총 280여명
라. 장 소 : 본교 강당
마. 프로그램 :

(1) 천둥

공연의 시작을 관객과 하늘에 알리는 퍼포먼스로서 여러 대의 모둠북 연주자들이 함께 서서히 리듬을 타며 때론 각자의 역동적인 연주를 통하여 관객의 신명과 흥을 불러일으키며 공연의 서막을 장식한다.

(2) 삼도설장구

원래 설장구는 풍물놀이에서 장구 연주자들 중 리더 격인 상장구가 판 굿 중간에 연주를 하며 춤을 추며 장구 기량을 자랑하는 개인놀이를 일컫는 말로써 각 지방마다 그 장단과 춤사위가 다르다. 삼도설장구는 호남, 영남, 중부의 뛰어난 장구잽이들의 가락을 체계 있게 정리하여 마치 여러 대의 장구를 위한 앉은 반 연주회용 산조처럼 만든 곡을 말한다.

(3) 삼도사물놀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타악곡이며 또한 타악 장르의 이름이기도 한 사물놀이는 그 음악적 특징에 따라 경기, 충청 가락을 중심으로 한 웃다리 사물놀이, 경상도 지방 가락을 중심으로 한 영남 사물놀이, 전라도 지방의 가락을 중심으로 한 우도 사물놀이로 나누어지며 이러한 삼도 지방의 사물놀이 가락들을 편곡하여 무대 연주 감상용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이번 연주를 통하여 전통 사물놀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사물판굿과 판놀음 마당

판굿이란 판에 짜여진 굿, 즉 약속된 장단과 놀음, 그리고 허튼 사위로 이루어진 잽이들의 뛰어난 기교와 멋을 볼 수 있는 연회로서 각 악기들은 부포와 상모를 돌림 연주하며 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버나돌리기 등의 신명 나는 개인 놀이와 함께하며 공연의 대미를 관객과 장식하는 한바탕 어울림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