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주제연수가 6월 10일 각 분과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을 일일이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만큼 귀한 강의가 아니었나 합니다.

1. 활동중심수업 분과의 주제는 ‘교수평기를 위한 활동중심수업 방법’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에 놀라기 시작해 실질적 경험에 또 놀라게 된 강의였고, 무엇보다 '가르치기보다는 배우게 하자'는 말씀에 감동하게 되었다는, 그래서 다음 번에 또 듣고 싶은 연수였다는 전언입니다.

2. 좋은교사담론 분과에서는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를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듣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관찰, 느낌, 욕구, 부탁 등 말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실습도 해 보면서 실질적인 대화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전언입니다.

3. 결정적 티칭 분과에서는 ‘학교생활과 학생부’라는 주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입시 전략을 세우기 이전에 교육 과정에 대한 협의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부 종합, 교과전형, 수능 정시..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참으로 가혹한 일이 될 테니까요.. 그러나 각 분과별 배움을 통해 현명한 대안을 찾아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