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등학교(교장 김미영)의 학교 협동조합 옥고가온 동아리 학생화 탄소중립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2022년 5월 11일(수)에 대전 미호동에 있는 넷제로 공판장 탐방을 했다.

미호동 주민들로 구성된, 에너지전화해유 사회적 협동조합과 대전충남 녹색연합이 함께 운영하는 넷제로 공판장에서 제로웨이트, 친환경 물품을 알아보고, 2층에 전시된 환경관련 도서를 읽고, 기후정의 활동가인 손순옥님의 강의를 들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품의 생산과 운반,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 온실가스가 최대한 적게 발생하는 제품을 사용하여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고, 미세플라스틱과 쓰레기의 위협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1.5℃는 지구를 지키고 우리 모두를 지키는 온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인 1.5℃를 지키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절전은 기본, 화력발전소 대신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쓉게 쓰고 버리는 습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녹색 생활을 해야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밀과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통밀와플 만들기를 통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및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활동은 옥천경제순환센터(사무총장 김영준)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이 함께 키워내고, 지역민의 애정으로 자라나는 마을 아이들 웃음과 행복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