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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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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5월 분과별 공동연구(05.27.수)
작성자 박미서 등록일 20.05.29 조회수 166

5월 분과별 공동연구가 지난 27일에 있었습니다.

각 분과별로 주제는 달랐지만, 공통된 화두는 '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만들고, '잘' 가르쳐서, '잘' 보내고 싶은 것이지요.

이 '잘'이라는 말이 참으로 오묘합니다.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것도 '잘'이고, 즐겁고 신나게 한 것도 '잘'이고, 효율적으로 한 것도 '잘'이고, 관심이 없던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잘'이니 말입니다.

아마, 각자의 생각만큼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최선의 '잘'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어느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잘'을 위해 배우고, 또 배우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다양한 과일이 담긴 컵과일같은 상큼한 미소 한 번 날려주는 것도 꽤 괜찮을 듯합니다.

 

1. 좋은교사담론 -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관계맺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갈등'일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는 것처럼, 갈등하지 않고, 맺어지는 관계도 없을 테니까요.

때로는 갈등을 피하는 것으로 갈등을 해결하려고도 하고, 때로는 더 큰 갈등을 일으켜 작은 갈등을 무마하려고도 하지요.

갈등 해결을 위한 정답 찾기가 아니라 서로의 대화 속에서 숨겨진 힌트를 찾으려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싱그러운 웃음이 '갈등'이라는 주제와 안 어울리는 것 같지요?

 

 

 

사뭇 진지하게 '갈등' 에 대해 고민하는 또 다른 선생님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2. 활동중심수업 - 다양한 수업의 형태와 자리배치

 

이상욱 선생님의 발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수석교사님이라서 그럴까요?

일상적인 수업에서 잊고 지나갈 법한 내용들을 가볍지만 진지하게 전해주십니다.

교육학을 처음 배우던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는 겸손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추억돋지 않나요?

 

 

 

 

부득이 참석 못한 분들 아쉬우시라고 한 장 더 올립니다!

 

 

 

 

3. 결정적 티칭 - 나로부터 시작하는 진로진학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제값을 받지 못하면 헛농사가 되겠지요.

그런데 농부의 마음에는 늘 부족합니다.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시간과 의미가, 깊은 속정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농부가 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엄청난 욕심쟁이가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아마,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도 그러하겠지요. 

우리 아이들을 어디에 내놓아도 아깝다 하실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니까요.

그런 선생님들이 모여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냐고요?

요런 이야기들입니다.

 

 

저런,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다음 기회에' 입니다. ^^

앞으로도 각자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털어놓으실 테니까요. 

아쉬우실 테니 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

 

 

아, 사진 속에 등장하지는 않으시지만,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도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이야기 나누셨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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