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 중앙로에 위치한 옥천고등학교(교장 한수열)는 2014년 2월 18일 제35회 졸업식을 거행했고, 지금까지 12,6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난 3년간 8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길러내며 충북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 꿈을 세계로’라는 교육비전 아래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바르게 행하는 학생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옥천고등학교는 수요자 맞춤형 학습을 기반으로 실력․인성․재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인 ‘OK 1000 GO 방과후학교’를 통해 2013학년도 충북 방과 후 학교 Best-School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맞춤형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수능․내신․면접의 3요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맞춤형 심화학습(언어․외국어․수리)프로그램과 집중학습(사회탐구․과학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방과 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87%, 학생 82%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 자율구성형 강좌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수월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N+1 특별 심화 프로그램, OK 웅지반 운영, 우수 학생 튜터 프로그램으로 명문대 진학률을 높였으며, 최근 3년간 서울대 합격생 8명을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다양한 대입전형 대비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학사정관제 프로그램, 입시컨설팅 프로그램, 적성검사 전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익히고, 적성 검사를 준비하였으며, 77종의 교내 경시 대회(웅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대입 전형에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었다.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계발 활동, 토요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SS-DAY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특기적성 계발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을 통한 심심수련 활동이 진행되었다. 자기계발 및 특기를 신장하여 교내대회뿐만 아니라 교외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제8회 충북 예절 경연대회 배례부분 대상 및 금상, 제7회 스카우트 전국오리엔티어링 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2013년 아시아-태평양 수학 올림피아드 은상, 2013 충북학생 소설문학상 당선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OK 1000 GO 방과후학교는 일과 중에 실시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과외 및 학원 수업을 교내로 흡수하였고,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옥천주민이 느끼는 행복도 충북 1위, 전국 8위(2014년 2월 3일자 충청일보)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한수열 교장은 ‘교실에선 신나게’, ‘학교에선 행복하게’, ‘꿈은 미래를 향해’라는 교육목표를 토대로 학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재능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며, 명문고의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여 옥천고가 학생 개인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