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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낙엽스낵
작성자 배아름 등록일 23.10.17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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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스낵
총서명 : 웅진 우리 그림책 / 독자층 : 유아용
저자 : 백유연 /그린이 : 백유연
출판사 : 웅진 주니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날이에요.가을이 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특별한 간식을 만드는 일입니다.지글지글, 바삭바삭, 고소고소!
온 숲을 풍성하게 채우는 가을 만찬으로 초대합니다!온 숲이 바삭바삭. 모두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날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고소한 낙엽 스낵을 한 입 베어 물며 가을을 오롯이 느껴 보자.
감각을 자극하는 가을날의 하모니울긋불긋 낙엽이 가득한 가을날의 풍경, 낙엽 스낵이 맛있게 구워지는 냄새, 바삭바삭 낙엽 스낵을 베어 무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촉감, 고소한 낙엽 스낵의 맛. 아기 고라니가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작가가 콜라주로 하나하나 선명하게 작업한 낙엽과 꽃잎들이 책 속에서 살아나며 읽는 동안 마치 가을 풍경 속으로 산책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모든 감각이 하나의 하모니처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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