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다채로운 활동들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등원 후 아침 체조를 마치고, 운동장에 모여서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보물 찾기를 하였습니다. 보물을 찾지 못한 아이가 있을 때에는 초등학교 형님들이 보물을 찾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보물을 2개 이상 찾은 친구가 찾지 못한 친구에게 나눠주는 등 서로를 돕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열심히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분홍, 초록, 파란색의 보물쪽지 세 장을 모은 유치원 어린이들은 원장선생님께 보물을 보여드리고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받았습니다.

보물찾기 활동 이후에는 유치원 통학버스를 타고, 충주시 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창작국악극 '깨비의 만물상자'를 관람하였습니다. 

놀이깨비와 사물놀이패의 신명 나는 공연을 보며 아이들은 고개를 박자에 맞춰 끄덕이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흥겨운 우리 국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신명 나는 국악공연과 사자탈춤을 관람한 노은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은 "선생님, 공연 너무 재밌어요." "엄청 웃겨요.", "사자 얼굴에 주름이 있어서 무서웠지만, 춤추는 건 웃겼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