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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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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작성자 정의정 등록일 10.02.07 조회수 44
 

오줌에 잠긴 산을 읽고…….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단편동화였다.

아득히 먼 옛날, 환웅이 인간세계로 내려와서 태백산(묘향산) 으로 갔다.

그 곳에 신시를 열고 인간의 곡식, 수명, 질병, 형벌등 일일이 맡아보며 세상을 다스렸다.

굴에서 곰과호랑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는데, 소원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환웅에게 찾아가서 물었다.

그러자 환웅은 쑥과 마늘을 100일 동안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호랑이는 냅다 굴속으로 뛰어갔다. 사람이 벌써 된 것처럼.

한 달이 지난 후, 호랑이는 더 이상 못참겠다하는 것처럼 굴을 빠져나왔다.

결국 곰은 혼자서 먹기 시작했다.

나는 곰이 안쓰럽다. 혼자서 100일 동안 맛없는 쑥과 마늘을 먹으면 나는 그냥 호랑이처럼

나갈 것 같은데, 곰은 묵묵히 먹고 있으니까 이다.

100일이 지난 후, 곰은 사람이 되었다.

나도 곰처럼 인내심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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