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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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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작성자 박수정 등록일 10.01.13 조회수 34
<독후감>
제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오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간단히 말 하겠다.구두 수선공 세몬은 코트 하나를 아내와 번갈아 입어야 할 만큼 가난한 사람이다.
오랫동안 양가죽을 사 새 외투를 만들려고 마음먹었던 중 외상값을 받아 보태면 양가죽을 살만큼의 돈이 생겼다. 꿈에 부풀에 빚을 받으려 갔지만 빚진 사람은 돈이 없다.울화가 치민 세몬은 가지고 있던 돈마져 술을 마시고, 교회 모퉁이에서 벌거벗은 미하일이란 청년을 만나게 된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나뿐인 코드를 미하일에게 입혀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처음 세몬의 아내는 기가막힐 노릇이지만 곧 측은한 맘에 따듯한 음식을 차려 준다. 그때 천사 미하일은 미소 짓는다. 세몬은 미하일에게 구두 수선 일을 가르치고, 1년이란 세월이 흐르며 미하일의 솜씨가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어느날 한 신사가 찾아와 장화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미하일은 장화대신 망자(죽은사람)가 신는 슬리퍼를 만든다.세몬은 장화를 주문했는데 왜 슬리퍼를 만드냐고 의아해 한다. 슬리퍼를 거의 만들즈음 신사의 하인이 와 그 신사가 죽었다며 죽은 사람을 위한 슬리퍼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미하일은 이미 만들어 놓은 슬리퍼를 하인에게 전해 주면서 2번째 미소를 짓는다.어느날 두 여자아이를 데리고 한 부인이 구두 방에 왔다. 그 부인은 부모가 죽어 고아가된 아이를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미하일은 3번째로 미소 지었다. 두 아이가 잘 자라온 것은 여인의 사랑어린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고, 미하일 역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이 자신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그를 불쌍하게 여겨 사랑해 주고 돌봐 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 이였다. 미하일이 딱 3번의 미소를 지은이유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원래 미하일은 천사였다. 죽을 운명이었던 두 아이를 살려둬서 하느님이 교회로 알몸으로 내려가게 한 것이었다. 그때 하느님께서 3가지 질문을 하시면서 이것이 해결되면 다시 천사로 될 수 있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1. 사람에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랑
2.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주위의 사랑
이었다. 줄거리에서 나는 구두장이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 먹었다. 그리고 자신을 살려준 구두장이를 위해 어떤 궂은 일 이라도 할려는 미하일의 모습이 멋졌다. 가난함 속에서도 미하일을 아까며 사랑해주는 구두장이에게서 나는 남을 품어주는 마음과 선행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사실과 자기 몸에 필요한 것은 지식이었다는 것,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알게된 미하일이 인간의 목숨에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에 감동받았습니다. 비로소 사람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누어주며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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